“요즘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지?”
이런 생각, 혹시 요즘 들어 자주 하시나요?
매일 집, 회사, 집, 회사 반복적인 일상일 뿐…
어딘가 마음이 텅 빈 느낌.
그러다 작은 자극이 계기가 되어 무기력한 날이 늘어납니다.
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‘감정 소진’이라 부릅니다.
이른바 번아웃이죠.
사람들과는 연결되어 있지만, 정작 내 마음은 단절된 것 같은 느낌.
늘 괜찮은 척, 바쁜 척 살아가지만
사실은 감정을 느낄 여유도, 표현할 기운도 사라진 상태이도 하지요.
우리는 매일 수많은 자극과 정보를 마주합니다.
일상을 살아내기 위해 감정을 눌러두고 넘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.
마치 원래부터 계속 쭉 그랬던 것 처럼요.
그러다 보면, 어느 순간 나조차 나의 감정을 알아채지 못합니다.
“나는 왜 이럴까?”라는 물음에 막막해지는 이유입니다.
이럴 때 가장 필요한 건, 특별한 변화가 아니라 '기록'입니다.
글을 쓴다해서 부담스러울 필요는 없어요.
그저 생각의 흐름을
순간의 찰나로 보내버리지 않고
끄적여 보면서
지쳤던 감정을
그 곳에서 마무리 하는거에요.
내가 지금 어떤 감정인지, 어떤 색인지,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지
하루 한 번, 짧게라도 나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
마음은 “아, 이제 좀 알아주는구나”하고 반응합니다.
누구나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,
‘감정 기록’을 돕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.
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.
다만, 지금의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느냐가 자기 돌봄의 시작이죠.
-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떤 색인가요?
- 오늘 하루, 마음의 온도를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.
- 감정은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, 오히려 나를 지키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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